김주나 김수현 이복동생 데뷔

김주나 김수현 이복동생 가수 데뷔

 

배우 김수현 이복동생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프로듀스 101' 출신 김주나가 정식 데뷔한 가운데, 가수 김주나가 자신의 큰 이모이자 대선배인 故조미미를 롤모델로 꼽으며 눈물을 흘리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주나는 12일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라이브홀에서 데뷔싱글 '섬머 드림(SUMMER DREAM)'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는데요.

 

이날 쇼케이스에서 김주나는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음악을 준비하면서 비욘세도 있었고 리한나도 있고 했지만, 가요계 큰 획을 그은, 가장 존경하는 큰 이모 조미미 선배님을 닮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김주나는 "오늘 이 자리가 데뷔 쇼케이스 무대인데, 이모님께서 건강하셔서 이 자리에 데뷔무대에 함께 응원하고 격려했으면 좋겠는데..."라며 하늘로 떠난 이모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는데요.

 

하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린 김주나는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김주나가 되겠다"라고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주나 인스타그램 - 사진

 

특히 이날 김주나는 '이복남매' 김수현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사실 저한테는 질문이 상당히 무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직접 김수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주나는 "일단은 가족과 관련해 기사가 나왔을 때 먼저 들었던 생각은 오빠도 혼자서 굉장히 노력을 해서 그 위치까지 힘들게 올라가셨다"면서 "그런데 나는 솔직히 아직 갓 신인이기도 하고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기사가 터져 굉장히 힘들었다. 일단 그래도 오빠니까 오빠에게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되고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이어 "오빠를 응원하는 마음이 크고 계속 승승장구 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면서 "오빠가 잘 됐으면 좋고, 오빠에 대한 꼬리표를 뗄 수는 없겠지만 저 역시 솔로가수 김주나로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활동을 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마지막으로 김주나는 "내가 솔로 가수로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가창력 부분에서 감정 어린 가창력을 들려드리고 싶다"며 "부족한 부분을 앞으로 채워가면서 여러분 앞에 서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주나 가수 데뷔 곡 '섬머 드림(SUMMER DREAM)'은 12일 자정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었는데요.

 

김주나 데뷔 곡 '섬머 드림(SUMMER DREAM)'은 소프트 락을 기반으로 힘있는 기타 리프와 리듬 사운드가 중심을 이루는 POP R&B 곡으로 '사랑은 한여름 밤의 신기루 같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히트메이커 바이브 류재현이 작업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그간 바이브 '술이야', '미워도 다시 한 번', SG워너비 '살다가', 다비치 '미워도 사랑하니까', 첸X헤이즈 '썸타'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로도 유명한데요.

 

특급 도우미로 나선 류재현과 신예 김주나의 콜라보레이션이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 사진

 

한편,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신인 김주나는 과거 SBS 드라마 '상류사회' OST '너 없이 어떻게' 등에 참석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는데요.

 

 

앞서 김수현 김주나 이복남매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이후 지난 4월 종영한 '프로듀스101'에서 화려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