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그리미 사인회 도중 총격 사망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보이스' 출신 22살 라이징 스타 크리스티나 그리미(22)가 괴한이 쏜 총에 맞고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팝스타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경찰서장의 말을 인용해 "크리스티나 그리미가 콘서트를 끝낸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괴한에게 총을 맞고 다음날 새벽 병원에서 숨졌다. 범인은 27세의 백인 남성으로 그리미를 공격하기 위해 플로리다의 다른 도시에서 올랜도까지 왔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는데요.
크리스티나 그리미는 올랜도 시내 공연장 플라자 라이브서 공연을 마치고 오후 10시께 테이블 앞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시 현장에 있던 그리미의 오빠가 총을 쏜 괴한을 곧장 저지했으나 그는 몸싸움 과정에서 다시 총을 발사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현장에는 이 밖에도 120여명이 있었으나 다행히 다른 부상자는 없었다고 합니다.
올랜도 경찰은 "범인은 1989년생인 케빈 제임스 로이블로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페테스버그 출신으로 크리스티나 그리미와 개인적인 관계는 없는것으로 보이며, 범행 당시 권총 두 자루와 장정된 탄창 2개, 사냐용 칼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크리스티나 그리미 인스타그램 - 사진
이 소식이 전해지자 '더 보이스' 코치를 담당했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블레이크 쉘턴 등은 SNS을 통해 충격과 애도를 표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마론 파이브의 애덤 리바인, 조나스 브라더스의 닉 조나스 등 동료 가수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크리스티나 그리미의 죽음에 가슴아프다. 그녀는 '더 보이스'의 아름다운 멤버였으며 진정한 파이터였다. 내 마음을 그녀의 가족과 팬들에게 보낸다"는 글을 남겨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더 보이스' 측도 공식 SNS에 "뭐라 남길 말이 없다. 놀라운 목소리를 지닌 아름다운 영혼을 잃었다"고 밝혔는데요.
애덤 리바인은 크리스티나 그리미와의 다정한 한 떄가 담긴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베하티(아내 베하티 프린슬루)와 나는 크리스티나 그리미의 죽음에 엄청난 충격을 받아 가슴이 찢어진다. 우리의 마음을 그녀의 가족들에게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닉 조나스는 밝게 웃는 크리스티나 그리미와의 사진을 공개하며 "크리스티나 편히 잠들라"라는 뜻의 해시태그를 달았는데요.
셀레나 고메즈 또한 "정말 가슴이 아프다. 크리스티나가 그립다"며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그리미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10대 때 이미 유튜브 스타로 부상했는데요.
지난 2014년 NBC의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시즌 6에 참가해 3위를 차지하면서 아일랜드 레코드와 음반계약을 맺었고 가수로 데뷔한 바 있습니다.
안타깝네요..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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