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소속 프로야구 투수 2명도 승부조작 연루 포착

프로야구 승부조작 투수 상무 소속 2명 연루

 

군 검찰의 수사로 상무 소속 프로야구 투수 2명도 승부조작 연루 포착 소식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된 가운데, 해당 사건 수사에 대한 군 검찰의 수사가 확대될 조짐이 보이면서 승부조작에 가담한것으로 추정되는 상무 소속 투수 2명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상무 소속 승부조작 혐의가 새롭게 포착되면서 야구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군 검찰이 넥센 외야수 문우람 외에 상무 소속 투수 2명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우람 커뮤니티 - 사진

 

현재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명단 노성호 문성현 문경찬 양현 양형진 이승진 김선기 구승민 임지섭 등이 소속되어 있는걸로 확인되는데요.

 

 

군 검찰에 따르면 이들이 2군에 있다가 1군 엔트리에 들어가 등판했을 때 1회 볼넷이나 1,2회 대량실점하는 방법 등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1회 볼넷을 내준 이력이 있는 선수들인 노성호 문경찬 구승민 임지섭 등의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창원지방검찰청은 NC 전 투수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했는데요.

 

이태양은 지난 시즌 5월29일 광주 KIA전을 시작으로 4경기에서 고의로 볼넷을 내주는 등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동아닷컴 제공

 

창원지검은 이태양과 브로커 사이에서 문우람이 공모했다는 점을 밝혀낸 뒤 군 검찰에 이첩했는데요.

 

 

다음 주께 기소될 예정인 문우람은 지난해 12월21일 상무에 입대한 현역병 신분으로 군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군 검찰은 "문우람 사건을 수사하다 추가로 상무 소속 투수들이 연루된 혐의를 포착했다"며 상무 소속 선수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편, 지난 8월26일 창원지법 형사4단독(구광현 부장판사)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이태양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000만 원과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