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횡령 탈세는 무혐의 원더보이즈 폭행 혐의는?

김창렬 횡령 탈세는 무혐의 원더보이즈 폭행 혐의는?

 

아이돌그룹 원더보이즈에게 고소를 당한 가수 김창렬이 횡령 탈세 폭행 세 가지 혐의 중 두 가지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가수 김창렬과 소송에 휘말린 그룹 원더보이즈 오월에 대한 근황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태현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는데요.

 

원더보이즈 오월 인스타그램 - 사진

 

공개된 사진 속 김태현은 김창렬 폭행 논란과 관계없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태현 김창렬 커뮤니티 - 사진

 

 

DJ DOC이 키운 가수로 주목을 받은 원더보이즈는 김창렬이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DOC 멤버들과 합심해 팀 프로듀싱을 이하늘의 이름을 지어주며 눈길을 끌었던 그룹인데요.

 

그러나 화려한 등장과는 달리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고, 이후 멤버 케이는 탈퇴하면서 활동이 중단되었습니다.

 

김창렬 인스타그램 - 사진

 

이후 원더보이즈 출신 김태현(오월)은 지난해 11월 '김창렬에게 연예인 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수차례 뺨을 맞고 월급을 빼앗겼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제출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7일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에 따르면 2013년 1월 회식 자리에서 그룹 원더보이즈의 멤버 김태현을 때린 혐의로 김창렬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단 김창렬 횡령 및 탈세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판결을 받았는데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5일 김창렬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인한 혐의 없음'을,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각하를 결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창렬 측은 "두 가지 혐의에서 무혐의 처분이 났다"면서 "폭행 혐의는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밝혔는데요.

 

김창렬 원더보이즈 오월 커뮤니티 - 사진

 

한편, 지난 7일 김창렬은 자신의 SNS에 고등어 사진을 올리면서 "고등어야, 미세먼지 혐의 벗은 거 축하해. 맛있는 고등어 못 볼 뻔 했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고등어가 미세먼지 주범으로 낙인 찍힌 것을 비꼬는 말인 동시에, 횡령과 탈세 무혐의 판결에 대한 소감으로 보이는데요.

 

폭행 혐의에 대한 공판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으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