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 채은정 홍콩 걸스킹덤 걸그룹 활동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걸그룹 클레오가 소환된 가운데,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홍콩에서 걸그룹 걸스킹덤으로 활동한 최근 근황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선 유희열 팀의 '슈가송' 전주만 듣고도 MC 유재석은 "오랜만이다"고 반가워했는데요.
변함없는 실루엣
정체는 클레오로 히트곡 '굿타임'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슈가맨 채은정 방송 화면 캡처 JTBC 제공 - 사진
흥분
은정이X2
채은정, 공서영, 김한나 등은 변함없는 미모와 함께 상큼 발랄한 노래와 안무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는데요.
특히 클레오 채은정은 홍콩에서도 걸그룹으로 활동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채은정은 "2008년까지 한국에서 솔로 앨범 활동을 하다가 홍콩으로 떠났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한국을 벗어나고 싶어서 떠난 것이었다. 홍콩의 길거리에 있는 한 모델 에이전시에 들어가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직원들이 한 시간 동안 회의를 거친 끝에 '세 달 동안 일해보고 잘 되면 받아주겠다'고 했다. 근데 제가 좀 잘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의 슈가맨
'클레오'
채은정은 이어 "거기서도 걸그룹을 했다. 한국인 2명, 일본인 3명이었다. 팀명은 걸스 킹덤이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상큼 발랄한
3인조 걸그룹
채은정은 본명 이은정이며 채은정 나이 1982년 3월 8일 출생으로 1999년 여성 3인조 그룹 클레오로 데뷔했습니다.
클레오 '채은정'
2004년 클레오 탈퇴 후 2007년 클레오 당시 쓰던 예명 채은정이 아닌 솔로가수 엔젤(Enjel)로 컴백, 1집 타이틀곡 'POP'을 발표했으나 크게 히트하지 못했는데요.
그 후 디지털 싱글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가수활동에 전념했으나 이후 치과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가 2011년부터 홍콩에서 한일 5인조 걸그룹 걸스킹덤으로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채은정은 이날 방송에서 클레오 탈퇴 이유에 대해 "큰 싸움은 없었는데 매일 싸웠다. 한 시간에 한 번씩 싸운 것 같았다"고 고백했는데요.
채은정
솔로 앨범을 2008년까지 하다가...
이어 탈퇴와 관련해 "힙합에 욕심이 있었다. 라이머가 1집을 만들어줬는데 잘 안됐다"고 털어놓자 이에 김한나는 "성격이 세다. 탈퇴를 막을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과 홍콩 양국에서
다른 걸그룹으로...
채은정은 "현재 홍콩에서 한류 관련 공연이나 에이전시 등의 일을 맡고 있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클레오' 시절과는
또 다른 매력
한편, 추억의 가수 등장과 쇼맨의 무대로 화제가 되고 있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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