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아침마당 18년만 하차

이금희 아침마당 18년만 하차…KBS "내부인력 활용 위함"

 

아침마당 이금희 18년만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금희 아침마당 하차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18년 만에 KBS '아침마당'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2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KBS가 제작비 감축 등을 이유로 이금희 하차를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금의 KBS 제공 - 사진

 

또한 최근 KBS 측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방송환경에 발맞춰 내부 아나운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금희의 하차를 결정했는데요.

 

 

KBS도 "이금희가 KBS 1TV '아침마당'에서 하차하는 것이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이금희 아나운서는 30일 방송을 끝으로 '아침마당'에서 하차하게 되는데요.

 

이금희 후임으로 엄지인 아나운서가 확정됐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아침마당' 진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금희는 1998년 6월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후 여자 방송인으로는 드물게 한 프로그램에서 18년 동안 진행자로 활약해왔는데요.

 

 

2000년 프리랜서로 전환한 이금희는 앞서 지난 2013년에도 '아침마당' 출연료를 자진삭감하는 등 '아침마당'에 특별한 애착을 보여왔습니다.

 

 

'아침마당' 측은 오는 30일 이금희의 18년 동안의 방송을 돌아보고 제작진이 직접 준비한 꽃다발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한편, 이금희는 지난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00년 프리랜서 선언을 했습니다.

 

이후 KBS 1TV '아침마당'과 KBS 2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 입니다'를 진행해 왔는데요.

 

이금희는 이계진 전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상벽, 송지헌, 손범수, 김재원, 윤인구 아나운서 등과 '아침마당'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