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의 여왕 계은숙 징역 1년 2개월 확정

엔카 여왕 계은숙 징역 1년 2개월 확정

 

엔카 여왕 계은숙 마약 소지와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엔카의 여왕 계은숙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계은숙 나이 1962년 7월 28일생이며 대한민국 충청남도 서산시 출신으로 1977년에 CF 모델로 데뷔했는데요.

 

 

1978년에 유니버설레코드에서 가수로 데뷔하였고, 1980년 '노래하며 춤추며' '기다리는 여심'을 발표하면서 그해 MBC '10대가수가요제'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커뮤니티 계은숙 - 사진

 

1984년에 일본의 작곡가 하마 케이스케(浜 圭介)에게 사사하여 이듬해 7월 20일에 '大阪暮色'(오사카 보쇼쿠)로 일본에서 데뷔했는데요.

 

 

이후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고,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인기를 끌었으나 일본 진출 이후에는 내한 공연이나 국내 방송 출연을 극도로 자제했습니다.

 

엔카에 진출한 대한민국 가수들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가수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대한민국 가수로는 최초로 NHK 홍백가합전에 7년 연속 출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도 계은숙의 팬클럽 회장을 맡았을 만큼 그녀의 열혈팬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가수 계은숙이 필로폰 투약 및 사기 혐의가 인정되어 실형이 확정되면서 그녀가 돌연 한국을 떠난 이유도 재조명 받고 있는데요.

 

아궁이 계은숙 방송 화면 캡처 MBN 제공 - 사진

 

엔카의 여왕이라고

불린 계은숙!

 

계은숙은 지난 2014년 2월 MBN '아궁이'에 출연해 1980년대 돌연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활동하게 된 이유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1908년

10대 가요제 신인상 수상!

 

계은숙은 "당시 각종 소문과 사건들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 "실연의 상처로 인한 방송 펑크, 그리고 출연 정지까지 국내에서 활동할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는데요.

 

 

그녀를 극단적인 생각까지 몰고 간 사건은?!

방송 불참!!

 

이어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하며 자립심을 키웠다. 뒤에는 언제나 어머니가 있었다"면서 "돌아가신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 계시다는 것을 알고 종친회를 통해 수소문한 후 겨우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아버지를 아버지로 만날 수 없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1984년

돌연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진출!

 

한편, 오늘(1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의 말을 인용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된 계은숙에 원심의 징역 1년2개월과 추징금 80만원을 확정했다"라고 보도했는데요.

 

1988년 <참새의 눈물>로

일본 음악방송 1위 기록

 

앞서 계은숙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의 집과 호텔 등지에서 필로폰을 소지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습니다.

 

 

또한 계은숙은 지난 2014년 7월 자신이 소유한 서울 강남 다가구주택 세입자와 전세계약을 맺으며 선순위 보증금 액수를 속이고, 허위 서류로 포르쉐를 리스해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사기 혐의도 있는데요.

 

계은숙 사건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채널 A 제공 - 사진

 

엔카의 여왕 징역형 확정

 

1심은 계은숙이 2007년 일본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처벌받았음에도 5년도 안 돼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고 2심은 그가 사기에 소극적으로 가담했고 피해도 일부 회복됐다며 징역 1년2월로 감형시켰습니다.

 

 

계은숙, 마약 사기로 징역 1년 2개월 확정

 

계은숙은 사기 혐의에 대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의 증거를 살펴보면 사기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결을 내렸는데요.

 

커뮤니티 계은숙 리즈 시절 - 사진

 

엔카의 여왕 계은숙이 마약 소지와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으면서 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