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디바 왜불러 립싱크 불쾌해 일침

채리나 왜불러 립싱크 불쾌해 일침 제작진 사과

 

디바 립싱크 관련 가수 채리나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가운데, '2016 DMC 페스티벌-레전드 토토가' 제작진이 디바 왜불러 립싱크 관련해 사과하며 재발 방지에 유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토토가' 제작진의 말을 인용해 "콘셉트상 예전에 발매됐던 곡으로 구성하다보니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에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보도했는데요.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2016 DMC 페스티벌' 세 번째 무대 '레전드 토토가'에서는 디바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레전드 토토가 방송 화면 캡처 MBC 제공 - 사진

 

 

이날 무대에는 비키, 김진, 이민경이 등장해 히트곡 '왜 불러'와 '업 앤드 다운(UP&DOWN)'을 열창했고 이민경이 그녀의 파트를 맡아 립싱크했는데요.

 

방송 후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간적으로 디바 노래를 나와서 부를거면 내 목소리는 좀 빼고 '왜 불러'를 부르던가 립싱크를 할거면 돈 들여서 다시 편곡 작업해서 부르던가. 불쾌하다 아주. 내 목소리는 나오는데 다른 이가 입을 뻥긋하고 있다. 진심 코미디. 2집 앨범 씨디음향 그대로 잘 들었습니다"는 글을 게재하며 불쾌감을 표했습니다.

 

 

'왜 불러'는 지난 1998년 그가 디바로 활동할 당시 발매해 인기를 얻은 곡인데요.

 

 

한편, 1997년 비키, 김진 등 3인조로 데뷔한 디바는 1999년 김진이 탈퇴하고 이민경이 합류했습니다.

 

 

그러던 2004년 디바 채리나 탈퇴로 김진이 다시 합류, 2008년 해체할 때까지 음악 활동을 해왔는데요.

 

 

다음은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입니다.

 

콘셉트 상 예전에 발매됐던 곡으로 구성하다보니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각별히 유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