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워싱턴전 1이닝 2K 퍼펙트 ERA 1점대 눈앞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워싱턴전에서 1이닝 2K를 기록한 가운데, 2경기 연속 퍼펙트로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면서 지난 26일 시카고 컵스전 3점 홈런의 후유증을 빠르게 씻었습니다.
오승환이 1이닝 2K 퍼펙트를 기록하면서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는데요.
오승환 29일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6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4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삼진 2개를 기록했습니다.
오승환 커뮤니티 - 사진
오승환은 지난 26일 시카고 컵스전에 3점 홈런을 맞아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 중단된 바 있으나 이후 2경기서 다시 건재함을 과시했는데요.
당시 1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로 3실점 했습니다.
이어 등판한 27일 워싱턴 전에서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29일 오늘 경기에서도 다시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건재함을 알렸는데요.
오승환은 첫 타자 마이클 타일러에게 152km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이어 나온 벤 리비어에게 또 한번 152km '돌직구'로 뜬공을 유도했는데요.
세 번째 타자 제이슨 워스에겐 138km의 고속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뺏어냈습니다.
두 경기 연속 무결점 투구를 선보이며 평균자책점을 2.10에서 2.03으로 낮췄는데요.
오승환의 맹활약 속에 세인트루이스는 장단 12안타를 뽑아내며 워싱턴에게 9-4로 승리했습니다.
워싱턴전에서 2연승을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26승 2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성적을 기록중인데요.
오승환은 26.2이닝동안 삼진을 36개째를 기록하게 되었고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기존 2.10에서 2.03으로 낮아져 1점대 방어율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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