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홈런 현지반응 해설 인터뷰 해피하우스

김현수 홈런 현지반응 해설 인터뷰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이 폭발한 가운데, 현지 언론도 뜨겁게 반응하면서 김현수 현지반응 및 김현수 현지해설 인터뷰 등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방송 'MASN'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김현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리자 '김현수가 첫 홈런을 터뜨렸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는데요.

Q 홈런 치고 더그아웃에 들어갔을 때 아무런 반응이 없었는데

해당 매체는 김현수의 솔로 홈런으로 4-4의 팽팽한 균형이 무너진 상황을 자세히 전하며 "김현수의 홈런 타이밍은 완벽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현수 인터뷰 영상 캡처 엠스플뉴스 제공 - 사진

한국에서 많이 봐서 '나는 가만히 있어야겠다' 하고 생각했어요

또한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틸만이 김현수 덕분에 시즌 7승(1패)째를 챙길 수 있었다며 "이제 김현수를 '킴콩'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한껏 치켜세웠는데요.

'킴콩'은 김현수 영문 성 김(Kim)과 '킹콩'(King Kong)을 합성해서 만든 말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이날 홈런 세리머니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Q 첫 홈런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지

MASN은 "김현수가 홈런을 친 뒤 아무도 그를 축하하지 않았다. 전통에 따라서 더그아웃 난간에 기대어 필드를 바라봤다"며 "잠시의 침묵 뒤 모든 선수들이 김현수를 향해 달려들었고, 벅 쇼월터 감독은 그와 악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홈런보다는 정확하게 치려고 노력하고 있었어요

이 매체는 "김현수는 이런 반응을 한국에서 봐서 알고 있었다고 했는데요.

Q 경기의 향방을 결정짓는 홈런이었는데

홈런 직후 동료들의 무관심 세리머니는 흔히 알려진 메이저리그식 축하법으로 첫 홈런을 기록한 신인에게 베푸는(?) 독특한 문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 기분 좋은 거 같고 아무 의미 없을 때 치는 것보다

이어 벅 쇼월터 감독의 책상에는 김현수의 첫 홈런 공이 놓여있었다"라고 밝혔는데요.

(홈런이) 의미 있게 나와서 정말 기분 좋고 팀이 이길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볼티모어 지역 매체인 '볼티모어 선'은 '김현수가 첫 홈런으로 오리올스에 6-4 승리를 안겼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현수의 파워는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꾸준히 발전했는데, 이날 스윙은 의심의 여지 없이 올 시즌 가장 강력했다"고 전했습니다.

Q 선발 출전을 많이 하는 것이 좋은 결과에 도움이 되는지

아울러 지난 10년간 한국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었던 김현수가 KBO리그에서 지난해 28개를 포함해 통산 14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경기 많이 나가는 거는 기분 좋은 일이니까

한편, 김현수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Q 오늘 첫 홈런 볼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

그는 4-4로 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불펜 제프 맨십의 5구째 시속 148㎞(92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솔로포를 폭발시켰는데요.

크게 그런 건 없는 거 같고 오늘 좋은 건 오늘로 잊고

김현수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으며, 볼티모어가 리드를 지켜 김현수의 홈런은 결승포로 기록되었습니다.

홈런 공을 가지면 좋겠지만 못 가져도 그런 건 없고

갖고 싶다는 얘기로 들림 ㅋㅋ

이미 받았겠죠?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김현수는 이날 홈런으로 제대로 된 반등기회를 잡았는데요.

시즌은 기니까 다음 경기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야죠 그게 더 중요한 거 같아요

쇼월터 감독도 앞으로 계속해서 김현수에게 기회를 줄 확률이 높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김현수 홈런 동영상

김현수 첫 홈런 영상 네이버 T캐스트 제공 - 영상

김현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폭발!

아래는 김현수 현지해설 영상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