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안톤 옐친 사망 향년 27세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 파벨 체코프 역으로 얼굴을 알린 러시아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안톤 옐친이 19일(현지시간) 사망한 가운데, 27세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사망한 안톤 엘친을 향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9일(현지 시각) CNN과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LA 경찰의 말을 인용해 이날 오전 1시쯤 안톤 옐친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자택 앞에서 차량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배우 안톤 옐친 커뮤니티 - 사진
안톤 옐친은 그의 집 앞 경사가 심한 자동차 진입로에 잠시 차를 세운 뒤 바깥으로 나왔다가 후진하는 자신의 차에 치여 우편함 기둥에 사이에 끼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스타트렉 안톤옐친 스틸컷 - 사진
안톤 옐친은 최근까지도 '스타트렉 비욘드'를 통해 대중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는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앞둔 '스타트렉 비욘드'를 유작으로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최근까지 함께 했던 '스타트렉' 멤버들은 비탄에 빠졌는데요.
재커리 퀸토는 "개방적이고 지적 호기심이 많던 친구"라는 문장과 함께 감독 J.J.에이브람스의 친필 편지를 남겼습니다.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대단한 사람이었다. 친절하고 웃기고 엄청난 재능이 있었다. 보고 싶을 것 같다"고 전했는데요.
존 조는 "알톤 옐친을 정말 사랑했다. 호기심 많고, 아름답고, 용기 있던 그는 진정한 예술가였다. 좋은 친구이자 아들이었다. 절망적이다"고 말했습니다.
재커리 퀸토 SNS 캡처 - 사진
함께 작업을 했던 헐리우드 배우들 역시 안톤 옐친에 대한 추모글을 남겼는데요.
크리스 에반스는 "생각도 깊고, 친절하고 재능있는, 능력자였던 그의 소식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올리비아 와일드는 "옐친은 명석하고 대단한 재능을 가진 사람, 친절하고 그의 미소는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추모했습니다.
톰 히들스턴은 "그의 소식을 듣고 엄청난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그는 재능 있고, 타고난 배우이자 매우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안나 켄드릭은 "비현실적이다. 안톤은 엄청난 재능이 있었다. 큰 손실이다"라고 말했고, 마일즈 텔러는 "아침에 뉴스를 접하고 큰 슬픔에 젖었다. 세계는 그의 재능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전하며 "나는 그의 엄청난 팬이었다. 끔찍한 뉴스다. 이제 편히 잠들기를" 등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러시아 출생인 안톤 옐친은 1989년생으로, 미국으로 이주 후 2000년 영화 '어 타임 포 댄싱'으로 데뷔했는데요.
옛 소련의 피겨스케이트 선수 출신 부모 밑에서 태어난 옐친은 여섯 살 때 미국으로 이주해 10대에 TV드라마 '이알'(ER)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미국 드라마 '테이큰', '크리미널 마인드2'를 비롯해 영화 '알파독'(2006)과 '찰리 바틀렛'(2007)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영화 '스타트랙' 시리즈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는데요.
안톤엘친 유작 스타트렉 비욘드 포스터 - 사진
옐친은 최근 '스타트렉 비욘드' 촬영을 마치고 8월 개봉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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