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숙 남편 박덕균

조은숙 남편 박덕균 결혼 스토리

 

배우 조은숙이 '1대 100'에 출연해 청양고추를 이용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 가운데, 자신의 결혼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과거 방송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우 조은숙은 지난 2010년 11월 결혼 5주년을 맞아 촬영한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한 방송에서 공개했는데요.

 

당시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는 조은숙 남편 박덕균 결혼 스토리와 예쁜 두 딸 박윤, 박혜민양과 함께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찍은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미용실에서 만난 조은숙은 메이크업에 한창이었는데요.

 

조은숙은 "남편과 결혼 5주년이다. 그래서 딸들과 함께 예쁜 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여유만만 조은숙 박덕균 부부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행복한 고민에 푹 빠진 조은숙

 

조은숙의 남편 박덕균씨는 "보통 리마인드 웨딩을 20년, 30년 있다 하는데 좀 빠른거 아니냐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리마인드 웨딩에 임하는 생각을 전했는데요.

 

 

 

조은숙은 5년 전 결혼했을 때처럼 드레스를 이리저리 입어보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고, 남편 박덕균씨는 아내의 아름다운 모습에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첫째 딸 박윤과 둘째 딸 박혜민양도 어여쁜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조은숙은 "나중에 딸들이 커서 시집가면 아까울 것 같다. 이렇게 예쁜데 이제야 부모의 심정을 좀 알것 같다"며 "소도둑한테 주는 느낌이 들 것 같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당시 조은숙은 결혼전 남편에게 먼저 고백한 사실을 털어놔 의외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지칠 법한 긴 촬영도

그녀는 즐길 수 있었다

 

조은숙은 연애 초기 탤런트라는 신분 때문에 남편과 비밀리에 데이트를 해야 했다며 독특한 데이트 장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조은숙은 "자판기 앞에서 커피를 마시고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그네를 타기도 했다"고 말하며 특히 연애 전 술을 마시고 남편에게 먼저 고백해 사귀게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이 밖에도 남편과의 첫 만남과 관련, 조은숙은 "내가 소개팅을 주선하는 자리에서 소개팅을 직접해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2002년 11월 지인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박덕균 조은숙 부부

 

남편도 아내를 처음 본 이후 졸곧 조은숙을 잊지 못하고 있었음을 고백했는데요.

 

한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조은숙 나이 1970년 08월 07일 만 45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조은숙이 먼저 고백해

교제를 시작했는데...

 

한편, 이날 26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서 MC인 조우종 아나운서는 조은숙에게 "다이어트의 비결이 청양고추였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는데요.

 

 

이에 조은숙은 "아무래도 운동만 해서는 안 되더라"며 "식이요법도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차게 먼저 고백한 조은숙

 

이어 "주로 닭 가슴살이나 단백질 음식, 채소 등을 먹었다"며 "그리고 마지막에 청양고추를 고추장에 찍어서 아작아작 씹어 먹고, 잽싸게 바로 물을 많이 마셨다. 그러면 배가 불러 덜 먹게 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1대 100 조은숙 KBS 2TV 제공 - 사진

 

조은숙이 출연한 '1대 100'은 이날 26일 오후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