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이혼

정겨운 이혼

 

배우 정겨운이 결혼 2년 만에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안타까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정겨운은 지난해 12월 29일 방송된 MBC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수상소감에서 정겨운은 '진짜사나이'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마지막으로 항상 날 강하게 만들어주는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겨운 커뮤니티 - 사진

 

정겨운은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 아내 서모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배우 정겨운 측근은 30일 한 매체에 "정겨운이 아내 서모씨를 상대로 최근 이혼 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라며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 말하기 조심스럽다. 정겨운과 아내가 결혼초부터 성격 차이로 많이 힘들어했다"고 밝혔습니다.

 

 

측근은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의 문제기 때문에 밝힐 수는 없다.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인 것만 확인해 드리겠다. 양해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는데요.

 

다만 부인 서모(35)씨가 "정겨운씨가 가정 생활에 소홀하다가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해 왔다"면서 부부의 재산과 관련한 가압류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근거없는 루머들이 오르내리면서 정겨운 이혼 이유 및 정겨운 이혼 찌라시 등 근거없는 루머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의도로 보이고 있는데요.

 

 

소속사 측은 배우의 사생활이라면서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거듭 전했습니다.

 

 

정겨운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서씨와 3년여 교제 끝에 2014년 4월 웨딩마치를 울린 바 있는데요.

 

 

정겨운 아내는 당시 웨딩업체 측에 말을 빌려 "예전에 모델활동을 한 이력이 있으며,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이다. 현재는 웹 디자이너로서 패션업계에 몸담고 있다"고 밝히며 수려한 외모는 물론 능력을 겸비한 재원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의 웨딩 화보촬영은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며, 정겨운과 아내 모두 훤칠한 키와 눈부신 외모로 시선을 끌었는데요.

 

 

특히 아내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멀리서 드러난 가녀린 실루엣과 여성스러운 드레스 자태를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미모의 소유자임을 가늠케 했다는 후문입니다.

 

 

당시 정겨운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지인을 통한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처음에는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정겨운 트위터 - 사진

 

정겨운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아내의 아름다운 외모와 검소하고 알뜰한 마음"을 꼽은 바 있습니다.

 

 

또 "예비신부의 뛰어난 요리솜씨와 야무진 점을 보고 자신의 성격과는 정 반대라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며 잘 살 수 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결혼을 앞둔 소감으로는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한 결혼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히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정겨운은 결혼 1주년 직후 라디오방송에서 아내의 별명을 '영심이'라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정겨운은 "영심아 고마워"라며 "와이프는 '영심이', 나는 '왕경태'로 서로 부른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아내에게 "영심아 고마워. 나랑 같이 살아줘서. 앞으로 더 열심히 잘 할게. 돈 많이 벌게.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도 정겨운은 걸그룹 EXID의 '위아래' 댄스를 선보이며 "아내 앞에서도 춘다. 못해서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시즌 2에 출연했는데요.

 

 

지난해 4월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시즌2'에서 정겨운은 아내에게 "사랑하는 아내에게, 내가 당신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어도 이것 하나만 알아주세요. 인생에 제일 잘한 일은 당신과 결혼한 것, 내 인생에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당신이라고. 사랑합니다. 당신을 죽어서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편지를 써 뭇 여성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내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파경에 이르게 되었는데요.

 

 

한편, 정겨운은 2004년 모바일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해 드라마 '태양의 여자' '닥터 챔프' '오 마이 비너스', 영화 '간첩' 등에서 활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