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크리스탈 열애

카이 크리스탈 열애

 

또 한 쌍의 역대급 비주얼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 측이 보이그룹 엑소 멤버 카이와 걸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한 매체에 "친구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는데요.

 

크리스탈과 카이는 1994년생 동갑내기로, SM에서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내면서 오랜 인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카이와 크리스탈의 데이트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바탕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는데요.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비는 시간에는 데이트를 즐겼으며 연습생을 같이 지낸 친구이자 가요계 선후배, 이제는 연인으로 거듭난 이들은 가상연애를 주제로 한 팬픽이 나올만큼 공통점이 많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카이 크리스탈 화보 더블유 코리아 제공 - 사진

 

먼저 외모 면에서 두 사람은 많이 닮아있는데요.

 

 

크리스탈이 차가운 이미지를 가진 미녀라면 카이는 '냉미남'이라 불릴 만큼 두 사람의 비주얼은 압도적입니다.

 

차가운 외모지만 성격은 정반대로, 자상하고 애교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비주얼 만큼 몸매도 압도적으로 크리스탈은 대표적인 여성들의 '워너비'로 그의 몸매는 '다이어트 욕구 사진'’으로 불릴 만큼 유명합니다.

 

 

카이 역시 과거 한 화보와 촬영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와 상반신을 노출한 바 있는데, 카이의 선명한 복근과 완벽한 비율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가장 중요한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동갑내기이며, 연습생 생활을 함께 보냈다는 데 있습니다.

 

크리스탈은 지난 2006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카이는 1년 뒤인 2007년부터 시작했는데요.

 

 

연습생 생활을 같이 보낸 두 사람은 카이가 1월생이지만 말을 놓고 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후 크리스탈이 먼저 에프엑스로 데뷔했고, 3년 뒤에는 카이가 엑소로 데뷔했는데요.

 

 

연인 사이에 가장 중요한 '취미' 또한 공통분모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레포츠 마니아로,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당일치기로 스키장도 찾아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당시 두 사람은 고글과 마스크, 헬멧 등을 쓰고 있어 알아볼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로 닮은 구석이 많은 두 사람은 앞서 열애를 밝혔던 엑소 백현과 소녀시대 태연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 내 두 번째 사내연애 커플이 되었는데요.

 

 

우리나라 아이돌 가운데서도 최정상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이 커플의 외모, 성격, 그룹 내 포지션까지 닮아서 끌린 듯한 카이와 크리스탈의 공통적 매력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OSEN [스타톡톡] 카이 크리스탈, 참 닮은 게 많은 대세 커플 中 기사 인용

 

냉미남 냉미녀의 훈훈한 비주얼, 그림이 된다

 

카이와 크리스탈이 비슷한 이미지라는 것은 팬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크고 깊은 눈과 쭉 뻗은 코, 날카로우면서도 살짝 각이 진 턱이 도회적이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차가운 인상을 준다.

 

두 사람을 붙여 놓았을 때 '그림이 된다'는 것은 지난 2013년 발매된 에프엑스 정규 2집 '핑크테이프'의 콘셉트 사진에서 증명됐다.

 

이때 두 사람은 현재 에프엑스를 떠난 설리와 함께 삼각관계 설정으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들의 근사한 어울림에 소위 '망붕(연예인을 대상으로 커플 놀이를 즐기는 네티즌을 일컫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지난해에는 패션 잡지 더블유코리아에서 샤이니 태민과 함께했던 화보에 "남매 같다"는 감상이 속출할 정도.

 

웃을 때 만큼은 차가운 이미지가 단번에 무너질 만큼 활짝 웃는다는 점도 닮았다.

 

 

조용하지만 애교 많은 성격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두 사람의 성격은 매우 애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각자의 그룹에서도 막내 라인인데다가, 실제 가족 내에서도 막내다.

 

크리스탈이 소녀시대 탈퇴 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개인 활동을 하고 있는 제시카의 동생이라는 사실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을 터다.

 

카이 역시 결혼한 두 누나가 있는 막내아들이다.

 

그래서인지 카이와 크리스탈에게는 예쁨 받고 자란 막내들 특유의 애교 넘치는 모습이 있다.

 

쑥스러워하는 듯하다가도 불시에 터지는 이들의 애교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그룹 내 센터 포지션

 

카이와 크리스탈은 각각 그룹 내에서 센터 포지션을 맡고 있다. 다수의 멤버가 존재하는 아이돌 특성상 센터가 바뀔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무대에서 두 사람은 대열에 가운데 서서 존재감을 뽐냈다.

 

춤으로는 정평이 나 있는 데다가, 표정 연기까지 일품인 이들은 무대 위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 줬다.

 

- 이상 기사 발췌 -

 

 

엑소 카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만우절 거짓말 같은 열애 소식을 전하면서 과거 '성지글'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팬들이 남긴 카이와 크리스탈의 열애 증거가 포착되었다며 카이 크리스탈 증거 글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기종의 휴대전화, 커플 재킷 등 소소한 커플 아이템 등이 그 증거라는 건데요.

 

 

한 네티즌은 크리스탈이 방송을 통해 언급한 이상형 발언과 평소 카이의 생활 등을 비교하며 "카이♥크리스탈 진짜 사귀나봐"라고 적어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습니다.

 

또 4개월 전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는 크리스탈이 무대에서 내려오다 다른 곳으로 내려가는 실수를 하는 동시에 엑소의 멤버 중 세 명이 카이를 쳐다보며 웃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151202 EXO offstage compilation at MAMA[Fancam] - 유튜브

 

마마에서 크리스탈 실수에 카이 쳐다보는 멤버들

 

이 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두 사람이 묘한 기류가 느껴진다는 글을 썼으며 적어도 몇 개월 전부터 엑소 멤버들은 두 사람이 사귀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룹 엑소의 카이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두 사람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만든 사랑의 메신저로 고양이가 거론되기도 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카이가 청담동 모 동물병원에 자신이 키우는 고양 치료를 위해 방문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 병원 관계자는 개인 SNS에 카이의 방문 소식을 전하며 고양이 모스를 아끼는 그의 반려동물 사랑을 전했는데요.

 

 

그런데 앞서 한 인터뷰에서 크리스탈이 조니뎁과 케이트 모스가 롤모델로 삼는 커플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카이가 키우는 고양이는 모스이고 크리스탈은 케이트 모스 커플을 롤모델로 삼았다고 지적하며, 모스라는 이름이 흔하지 않은데 일치하는 것을 두고 두 사람 사랑의 메신저는 고양이가 아니냐는 다소 쌩뚱(?)맞은 반응도 보이고 있습니다.

 

 

카이는 지난해 1월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이상형을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카이는 "전지현, 송혜교, 김태희, 김혜수 중 누가 이상형에 가깝느냐"고 박경림이 질문하자 카이는 "난 보기에 없는 사람을 지목하겠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카이는 "내 이상형은 테디의 여자친구 한예슬"이라면서 "귀엽고 섹시한 사람이 이상형인데, 이미 한예슬은 테디의 연인이니 부담 없이 말할 수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카이는 최근 한 일본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한 짧은 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저는 패션이라면 심플한 게 좋고, 성격도 단순해요. 그래서 연애에 관해서도 밀당이나 까다로운 건 별로라 저랑 닮은 심플하고 다정한 성격의 여성이 타입이에요. 저, 굉장히 다정하거든요(웃음). 비슷한 여성분인 게 서로 잘 맞을 것 같지 않나요?
 

언젠가 그런 여성분이 나타난다면 분명 제가 먼저 고백해버릴거에요."

 

- 일본 잡지 비비 인터뷰 中 -

 

 

한편,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접한 카이의 팬들은 침착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아이돌 열애설이 터지면 날 선 반응만 넘치던 예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데요.

 

 

같은 그룹의 멤버 백현 역시 소녀시대 태연과 열애를 인정하고도 높은 인기를 유지한 것도 주목할만한 일로, 과연 두 사람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만남을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