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故 김진구 별세 애도

함부로 애틋하게 故 김진구 별세 애도

 

지난 4월 별세한 '함부로 애틋하게'의 출연 원로배우 김진구(나이 71)에 대해 제작사가 애도의 뜻을 전한 가운데, 김진구 별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故 김진구는 지난 4월 경북 울진에서 '함부로 애틋하게'를 촬영하고 서울로 향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졌는데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과정 중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 할머니는 일학년 주연 김진구 스틸컷 - 사진

 

 

배우 김진구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지난 5월 1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 故김진구는 7월 방영 예정인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의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다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져 포항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는데요.

 

당시 매체는 故김진구 아들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께서 과거 뇌출혈 증상으로 한번 쓰러지신 병력이 있었지만, 배우로서 큰 열정을 가지고 계셨고, 건강하신 편이었다"며 "갑작스럽게 뇌출혈이 재발했지만, 그래도 눈을 감으실때는 편안하신 모습이셨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고인의 유작이 된 함부로 애틋하게 김진구 출연분은 후반부에 출연할 예정으로 맡은 역활을 이미 다 마친 상태라고 알려졌는데요.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진은 지난 7일 방송된 19회분 마지막 화면에서 '배우 고 김진구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을 띄웠습니다.

 

함부로 애틋하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해당 방송분에서 故 김진구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최현준(유오성 분)과의 통화 장면에서 스쳐지나가는데요.

 

영화 도희야 스틸컷 - 사진

 

한편, 김진구는 지난 1971년에 KBS 공채 9기로 데뷔, 1985년 제22회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영화 '목포는 항구다' '친절한 금자씨' '마더' 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났으며 지난 2012년 영화 '할머니는 일학년'에서 타이틀 롤을 맡기도 했는데요.

 

커뮤니티 - 사진

 

향년 71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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