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화요비 이별 이유

화요비 슬리피 이별 이유

 

가수 화요비가 7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가운데, 슬리피 화요비 이별 관련 언급한 과거 방송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부터 1년여 간 교제했지만, 2010년 교제 2년 만에 결별한 바 있는데요.

 

 

어머나

모든 무대에서 뽀뽀를 했어요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슬리피는 김구라가 전 여자친구를 거듭 언급하자 "얘기하는 것 괜찮다"며 쿨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MBC 제공 - 사진

 

힙합

사귀자 -> 어! 공개? -> 해!

 

그는 "26살에 데뷔하자마자 사귀었다"며 "그때는 너무 사랑해서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무대에서 뽀뽀를 엄청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이어 "교제 직후 '힙합정신'으로 바로 사귀는 사실을 공개했다"며 "그땐 너무 사랑해서 헤어질 줄 몰랐다. 또 이런 자리가 만들어질 줄도 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해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화요비 또한 당시 전 남자친구와의 결별을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는데요.

 

당시 그녀는 "일을 해야 하니까 내가 많이 자제를 해야 하는 점이 힘들다. 웃으면서 괜찮은 척 거짓말을 해야 한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때는 계산적인 그런 생각이 없었어요~

 

이어 그녀는 "저 되게 프로근성 있는 사람인데 눈물 흘려서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훔쳤는데요.

 

이에 MC 유희열은 "상처는 빨리 터트리고 공기 중에 노출하는 게 낫다. 그래야 딱지가 생기고 떨어져서 새살이 돋는다"라고 위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헤어질 줄도 몰랐고 헤어지고 나서 이렇게...

 

당시 측근이 밝힌 이별 이유에 대해선 성격 차이로 "이들은 각자의 음악활동에 더욱 전념하기로 하고 헤어졌다"라고 밝혔는데요.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한편, 이날 28일 소속사 측은 2편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습니다.

 

오는 29일 자정 발매를 앞두고 있는 앨범 '8'은 2010년 발매했던 'HWAYOBI' 이 후 7년 만의 컴백인데요.

 

 

소속사 관계자는 "여덟 번째 정규 앨범으로 절제미 넘치는 사운드 위에 섬세하게 감정의 완급을 조율했다. 드라마틱한 다이내믹을 선보이는 곡 '제가 돌아왔어요'와 세련된 감각의 그루브와 스타일리시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어반스타일의 곡 '연애인'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정했다. 발라드, 알앤비, 일렉트로닉 등 총 13트랙이 수록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