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성추행 혐의 입건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추행 혐의로 입건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전 멤버 이주노(나이 49, 본명 이상우)가 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주노는 1992년 그룹 서태지와 이이들 1집 '난 알아요'로 데뷔했으며 가수 데뷔 이전에는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수장으로 있는 양현석과 댄서로 활동했는데요.

 

이주노 커뮤니티 - 사진

 

현재 이주노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투자 운용사에서 근무 중으로 이주노가 멤버로 소속되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은 90년대 최고의 가수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당시 기사 커뮤니티 캡처 - 사진

 

활동 당시 가요 대상을 비롯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1993년 6월에 발표된 2집 '하여가'는 국내 최초로 220만 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주노는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후엔 댄스그룹 영턱스클럽을 제작하는 등 후배 가수 양성에 힘썼습니다.

 

1998년부턴 음악 기획사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지만 시장불황으로 사업을 접었는데요.

 

이후 뮤지컬 사업에도 도전했지만 2012년 파산선고를 받았고 이어 댄스스쿨 강사와 대학 교수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주노의 추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2002년에도 이주노는 강제 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엔 20대 여성을 자신의 음반 작업실에서 추행한 혐의를 받았고 당시 이주노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는데요.

 

이주노는 지난해 사업자금 1억여 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이주노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월 사이에 사업 명목으로 지인 최모 씨와 변모 씨에게 각각 1억원, 65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았는데요.

 

 

한편, 이날 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3시쯤 이태원 모 클럽에서 디자이너 양모(29, 여)씨와 직장인 박모(29, 여)씨 두 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입건 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양씨와 박씨는 이씨가 뒤에서 다가와 끌어안았고, 이를 피했으나 이씨가 다시 와서 강제로 가슴 등을 만지고 하체를 밀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클럽 직원들이 자신을 밖으로 끌어내자 클럽 주인의 뺨을 때리는 등의 폭행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나 클럽매니저를 폭행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며 이는 사실이 아닌걸로 확인되었는데요.

 

경찰은 이와 관련, 목격자 진술, 클럽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며 분석이 마무리 되는 대로 이주노를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