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무혐의 오보 사실아냐 해피하우스

박유천 무혐의 오보 사실아냐

폭행 혐의로 4차례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에게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는 한 방송뉴스가 보도된 가운데, 이에 대해 경찰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7일 SBS는 경찰이 폭행을 당했다며 박씨를 고소한 피해 여성들이 사건 발생 당시 놀라거나 당혹스럽긴 했지만 폭행, 협박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해 '강제성' 입증이 어렵다며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어 박씨가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첫번째, 두번째 고소인들에게 무고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박유천 커뮤니티 - 사진

SBS는 특히 박씨를 첫번째로 고소했다가 취소한 여성은 남자친구, 사촌오빠 등과 함께 박씨와의 관계 사실을 빌미로 박씨 측을 협박해 1억원이 넘는 돈을 받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고도 했는데요.

그러나 경찰은 이런 내용의 보도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7일 오후 서울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경찰 수사는 한창 진행 중에 있고, 아직 종결되지 않았다"면서 "폭행 혐의 유무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단계가 아니다.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며 보도했는데요.

이어 해당 관계자는 "박씨뿐만 아니라 박씨로부터 고소를 당한 여성들의 혐의 여부도 아직 아무것도 결론나지 않았다"면서 "첫번째 고소인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예정이라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씨를 현재까지 5차례 조사한 경찰은 추가로 1~2회 박씨를 소환할지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박유천 웨이보 - 사진

앞서 박유천은 네 명의 고소인으로부터 폭행 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

그간 경찰은 박유천과 관련해 전담팀을 꾸려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박유천은 고소한 상대방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 했는데요.

지난달 30일 추행 혐의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경찰서에 출두한 박유천은 "많은 분께 심려끼쳐서 죄송하고 성실히 조사 받고 나오겠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쏟아지고 있는 배우 박유천 무혐의 기사는 오보일 확률이 높은 듯 하네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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