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덕혜옹주 제작 10억 쾌척

손예진 10억 덕혜옹주 제작에 쾌척 웰메이드 위한 투자

 

배우 손예진이 영화 '덕혜옹주'를 위해 제작비 10억원을 투자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손예진 덕혜옹주 영화 2차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덕혜옹주'는 2009년 베스트 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그녀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요.

 

영화 덕혜옹주 2차 포스터 - 사진

 

이번에 공개된 '덕혜옹주' 2차 포스터는 어디론가 떠나는 듯한 영화 속 덕혜옹주, 손예진이 뒤돌아보는 모습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영화 덕혜옹주 손예진 스틸컷 - 사진

 

 

여기에 '돌아오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여운 가득한 카피로 덕혜옹주의 굴곡진 삶을 엿보게 하며 더욱 애잔함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요.

 

환갑이었던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나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것도 잠시,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불과 만 13세의 나이에 강제로 일본 유학길에 올라야 했던 덕혜옹주는 광복 후에도 그토록 그리워했던 고국으로부터 귀국을 거부당한 채 외로운 삶을 살아야 했던 그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손예진 인스타그램 - 사진

 

손예진은 이번 2차 포스터에서도 눈빛과 표정으로 덕혜옹주를 고스란히 표현해 냈는데요.

 

 

실제 포스터 촬영 당시에도 순식간에 감정을 몰입해 영화 속 덕혜옹주로 카메라 앞에 선 그의 모습은 현장의 모든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날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손예진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손예진이 '덕혜옹주' 제작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관계자는 "'덕혜옹주'는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작품이다. 손예진이 처음부터 투자한 것은 아니지만 제작 도중 초과된 제작비를 부담했다"면서 "손예진이 영화에서 타이틀롤을 맡은만큼 책임감이 강하다.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봐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예진은 허진호 감독 신작 '덕혜옹주'에서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로 분했는데요.

 

영화 '덕혜옹주'는 오는 8월 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