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열애 인정 결혼은?
김국진 측 강수지와 좋은 만남 결혼계획은 아직 공식입장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김국진 측이 강수지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단계는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국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국진에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갖고 있으나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보도했는데요.
이어 김국진 강수지 결혼 관련 "양가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졌는지, 인사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라며 "현재 본인에 교제 사실과 결혼 여부만 확인한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아무래도 한 차례 결혼과 이혼을 했던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해서는 분명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신중하기로 소문난 김국진이 열애를 인정한 만큼 강수지 김국진 결혼 가능성도 상당하다는 게 연예계 중론인데요.
김국진과 강수지는 과거 각각 개그맨과 가수로서 전성기를 구가할 때부터 좋은 인연을 이어온 선후배 관계였습니다.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SBS 제공 - 사진
우린 그렇게
점점 더 가까워졌다
강수지의 콘서트 게스트로 김국진이 몇 차례나 참석했을 만큼 두 사람은 남다른 친분을 이어왔는데요.
이후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 것은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서였습니다.
박상혁PD가 지난해 2월 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처음 기획한 '불타는 청춘'은 중년 스타들이 함께 여행을 다니는 리얼 프로그램인데요.
박PD는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을 잘 알고 있었고, 러브라인으로도 적합하다는 판단에 섭외했습니다.
정말 좋아요~
과거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PD는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을 응원한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불타는 청춘'으로 다시 만난 김국진과 강수지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독보적인 러브라인의 주인공이 됐고, 연말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넌... 두드릴 필요가 없단다...
세간의 관심 속에 조심스러운 눈치였지만,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호감은 감출 수 없었는데요.
매회 여행마다 김국진은 강수지에게만은 특별하면서도 자상한 모습으로 다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 왔습니다.
넌 두드릴 필요가 없단다?
김국진과 강수지가 출연 중인 '불타는 청춘'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양평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이에 '불타는 청춘'에서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부터 결혼에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빠만 믿어요
'불타는 청춘' 녹화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소속사 관계자들도 알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관계자는 "산속에서 촬영을 하고 관계자들 출입통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녹화 내용은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두근거리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함께 진행을 맡고있는 윤종신 또한 이날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디오스타 #시청률 잘 나온거 보다 더 #기분좋은소식 #결혼해 #결혼해 #결혼해 #김국진 #강수지"라는 글과 함께 김국진과 강수지의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윤종신 인스타그램 - 사진
4일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 소식이 보도된 이후 발 빠르게 SNS에 소감을 남기면서 팬들 역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의 "잘 어울린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등의 축하와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김국진 -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김국진이 직접 차린 강수지의 생일상도 재조명 되고 있는데요.
김국진은 지난 6월에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의 생일을 맞아 아침 일찍부터 미역국, 갈비찜 등 생일상을 차렸습니다.
당시 tvN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의 요리 제자로 수강 중이 었던 김국진은 백종원의 특훈을 받으며 생일상을 차렸는데요.
강수지는 조용히, 분주하게 자신의 생일상을 준비하는 김국진의 정성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으며 이어 김국진은 생일상 앞에 앉은 강수지에게 보랏빛 손수건을 건넸습니다.
커뮤니티 강수지 - 사진
손수건에는 "똑똑똑. 누구니? 수지예요. 너구나. 넌 두드릴 필요 없단다"라는 김국진이 직접 쓴 시 '문'이 담겨있었는데요.
'문'은 지난 가을 강수지의 마음을 울렸던 시로 강수지는 "남자에 생일상을 받아본 건 처음이다"라면서 "생일상을 1988년까지 엄마에 받았는데 이후에 엄마가 잊어버리셨다. 엄마가 생각이 났다"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에 김국진은 "나는 원래 생일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인데 누군가의 생일을 이렇게 준비해 본 게 처음이다. 왠지 이번엔 꼭 해줘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는데요.
김국진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정식 데뷔, 각종 시상식 대상을 휩쓸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로 활동 중인데요.
강수지는 1990년 정규 1집 '보라빛 향기'로 데뷔하며 '청순 여가수'로 군림했습니다.
SBS 제공 - 사진
한편, 김국진과 강수지는 2015년 3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치와와 커플'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1년 전부터 교제했으며 최근 결혼을 약속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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