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몇부작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몇부작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가 29일 처음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가는 가운데, 첫방송을 앞둔 '달의 연인'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와 달의 연인 몇부작 편성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0부작으로 편성된 '달의 연인'은 방송 전부터 숱한 화제를 뿌렸는데요.

 

'100% 사전제작 드라마'라는 정보부터 시작해 이준기, 이지은(아이유), 홍종현, 남주혁, 백현, 지수 등 청춘 남녀들이 총출동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전부터 기대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인물관계도

 

달의여인 인물관계도 SBS 제공 - 사진

 

여기에 SBS는 1-2회 연속 방송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지원 사격에 나섰는데요.

 

'닥터스'가 종영한 뒤로 혼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월화드라마 경쟁 구도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겠다는 계산입니다.

 

아래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등장인물

 

달의 연인 등장인물 SBS 제공 - 사진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4황자 왕소 역 이준기

 

현재 월화극의 왕좌는 MBC '몬스터'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지난 23일 방송분이 시청률 9.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방송을 시작한 박보검·김유정 주연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1회 8.3%에 이어 2회에서는 8.5%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는데요.

 

'달의 연인'이 29일 합류를 알리며 향후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첫방송을 앞둔 '달의 연인'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해수 역 아이유

 

'사극 불패' 이준기와 연기자로 우뚝선 아이유의 첫 만남

 

배우 이준기는 유독 사극과 인연이 깊은데요.

 

영화 '왕의 남자'(2005년)에서 광대 공길을 연기하며 단숨에 천만 배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8황자 왕욱 역 강하늘

 

이후 그는 드라마 '일지매'(2008년), '아랑 사또전'(2012년), '조선 총잡이'(2014년), '밤을 걷는 선비'(2015년) 등 사극에 잇따라 출연하며 승승장구했는데요.

 

그런 이준기가 다시 한번 사극에 도전한 작품이 바로 '달의 연인'으로 훗날 황제의 자리에 오르는 4황자 왕소역을 맡았습니다.

 

아름다운 외모를 제일로 여겼던 고려에서 얼굴에 새겨진 흉터 때문에 괴물 취급을 받는 인물로 이준기는 왕소가 어머니와 형제들의 홀대를 이겨내고 자신의 야망을 추구하는 과정을 그렸는데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3황자 왕요 역 홍종현

 

이준기는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다시 한 번 사극에 도전하는 데 따른 소감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사실 나도 고민도 했고 부담도 느낀다. 하지만 작품을 마칠 때쯤이면 항상 좋은 평가를 해주시더라. 만약 내가 계속 사극에 잇따라 출연하면서 한계를 느꼈다면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새로운 모습,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아이유는 '달의 연인'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합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3황자 왕욱 역 남주혁

 

2011년 '드림 하이'를 통해 연기자 데뷔한 아이유는 이후 '최고다 이순신'(2013년)을 통해 주연급으로 발돋움 했는데요.

 

지난해에는 '프로듀사'(2015년)의 까칠녀 신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습니다.

 

그런 아이유가 '달의 연인'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 도전에 나서는데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0황자 왕은 역 백현

 

8왕자 왕욱(강하늘 분)의 아내 해씨부인의 육촌 동생 해수 역을 맡았습니다.

 

현대여성의 영혼이 깃든 탓에 다른 고려여인들과는 다른 말과 행동, 사고방식을 가지게 돼 왕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 인물로 이야기의 축이 되는 핵심 캐릭터인데요.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 이준기는 "(아이유가)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부담이 컸을 텐데도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이 작품을 통해 배우 이지은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한 바 있습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4황자 왕정 역 지수

 

강하늘부터 백현까지개성 넘치는 '꽃미모' 황자들

 

'달의 연인'에는 왕소 이준기와 황권을 두고 경쟁을 벌일 7명의 황자들이 등장하는데 그 면면이 화려해 기대를 더하고 있는데요.

 

강하늘부터 시작해 홍종현, 남주혁, 백현, 지수, 김산호, 윤선우 등 떠오르는 스타들이 출연합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9황자 왕원 역 윤선우

 

외모부터 성격, 취향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닮은 구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황자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내며 여심을 저격할 준비를 마쳤는데요.

 

우선 강하늘은 고려판 뇌섹남, 8황자 왕욱으로 분했습니다.

 

타고난 능력을 바탕으로 황권 경쟁에서 선두를 놓치지 않는 유능한 정치가이면서 동시에 해수에 대한 연정을 품는 순정파이기도 한데요.

 

 

왕소와는 특별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인물로 극 후반 서로 칼을 겨눌 예정이라고 합니다.

 

홍종현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는데요.

 

그가 맡은 3황자 왕요는 외모부터 집안, 재능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인물이지만 늦게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황태자가 되지 못한 비운의 캐릭터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모두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비열한 인물이면서 동시에 유일하게 해수에 연정의 감정을 품지 않은 인물이기도 한데요.

 

'치즈인더트랩'의 권은택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오른 남주혁은 13황자 왕욱으로 등장합니다.

 

서예, 그림, 악기 등 다방면의 예술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인물로 권력에는 관심 없이 유유자적한 삶을 즐기려는 삶의 태도를 가졌는데요.

 

 

우희(서현 분)에 대한 연정을 품지만 신분의 격차로 좌절을 겪는 아픔을 그려냈습니다.

 

이 외에도 보이그룹 엑소(EXO)의 리더 백현은 10황자 왕은으로, 전작인 '닥터스'에도 얼굴을 비춘 지수는 14황자 왕정으로, '막 돼먹은 영애씨'로 이름을 알린 김산호는 황태자 왕무로 각각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인데요.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김규태 PD 연출

 

이처럼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달의 연인' 호를 진두 지휘하는 선장 역할은 김규태 PD가 맡았습니다.

 

배우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연출가로 항상 꼽히는 연출가 가운데 한 명으로 멜로 드라마계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는 명 PD인데요.

 

 

그가 그동안 연출한 히트작만 해도 '이 죽일놈의 사랑'(2005년), '그들이 사는 세상'(2008년), '아이리스'(2009년),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2011년),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년)', '괜찮아, 사랑이야'(2014년)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그의 필모그래피는 명작들로 빼곡히 차있습니다.

 

김 PD의 연출적인 특징은 아름다운 영상미, 부드러운 편집, 유려한 대사 등을 들 수 있는데요.

 

특히 감정의 결을 하나하나 살리는 것으로 유명해서 유독 명장면 명대사가 많은 연출자이기도 합니다.

 

 

그런 김 PD에게도 '달의 연인'은 또 하나의 도전이 될 전망인데요.

 

사극 연출은 처음이지만 김규태 PD는 기존의 공식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세련된 현대적인 감성 드라마만을 연출해 왔던 김규태 PD는 정통 사극을 고집하지 않은 채 그만의 해석을 더해 '달의 연인'을 완성 해냈는데요.

 

 

김 PD는 앞선 제작발표회에서"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사극들이 보여준 중후한 분위기를 벗어나 새로운 사극을 만들어보고자 도전했다. 상상력을 곁들여 현대적인 느낌을 주기위해 특히 신경썼다"며 "시청자들이 판단할 몫이겟지만 독특하고 재미있으면서 동시에 감동적인 사극이 탄생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비친 바 있습니다.

 

이준기와 아이유의 만남, 개성 넘치는 7황자의 출연, 김규태 PD라는 스타 PD의 참여 등 기대 요소로 가득찬 '달의 연인'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 월화극의 왕좌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전망인데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중국의 소설 '보보경심'을 재해석한 드라마로 '보보경심'은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걷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에 극 배경이 고려 초 태조~광종 시대로 설정됐기 때문에 고려의 '려(麗)'가 붙어 드라마 제목이 완성되었는데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개기일식 현상 속에서 고려로 영혼이 타임슬립 한 21세기 여인 해수(아이유 분)와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의 시공간초월 로맨스를 중심으로 황권을 둘러싼 치열한 고려황실 내 정치싸움과 궁중암투 등이 담길 판타지 로맨틱 사극입니다.

 

'달의 연인' 측은 "오늘 밤 10시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새로운 시도와 최고의 노력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좋은 드라마를 선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기대를 당부했는데요.

 

달의 연인 공식포스터 SBS 제공 - 사진

 

고려 시대 태조 왕건의 사후를 배경으로 8황자의 치열한 황권 다툼과 그 와중에도 꽃피는 사랑과 우정을 담은 판타지 사극 '달의 연인'은 29일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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