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파기환송

성현아 파기환송

 

돈을 받고 재력가와 관계를 가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성현아씨(41)가 파기환송심 첫 공판 후 심경을 밝히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성현아 측은 첫 공판에 대한 공판심리비공개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해 이번 재판은 사건 관련자 외에 참관이 통제되었는데요.

 

 

22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제3형사부에서 배우 성현아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

 

성현아 연합뉴스 제공 - 사진

 

 

 

이날 공판을 마치고 나온 성현아는 그동안 침묵을 고수하던 것과는 달리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는데요.

 

성현아는 공판이 끝난 뒤 "그동안 진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말들이 나왔다. 무슨 말을 드려도 크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동안 힘들었다. 3년이란 시간 동안 저는 말할 게 없는데 언론 등을 통해 진실이 아닌 사실이 나왔고,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나조차 모를 정도로 너무나도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는데요.

 

또한 "2심 판결을 받고 상고심도 포기하려 했지만 변호사의 계속된 권유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성현아는 "버틸 수 있던 힘은 그냥 내가 엄마라는 것이다. 그리고 믿어주신 분들, 끝까지 가자고 해주신 분들 덕분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앞서 성현아는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재력가에게서 총 5000만원을 받고 관계를 맺은 혐의로 2013년 12월 약식 기소되자 2014년 1월 정식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성현아는 1심에서 유죄로 인정,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고 이에 불복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는데요.

 

2심 또한 1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지난 2월18일 열린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성현아가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A 씨를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대가성 관계를 처벌하는 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판결, 원심을 깨고 사건을 파기환송한 바 있는데요.

 

"힘들고 3년간 억울했다"며 그간 털어놓지 못한 성현아 심경 고백으로 성현아 파기환송 첫 공판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배우 성현아는 지난 2004년엔 한때 'A.one'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한 적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성현아는 1975년 7월 23일생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어릴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아버지 첫번째 재혼 새엄마가 콩쥐팥쥐급 계모로 참다못한 세자매가 독립해서 살았다고 하는데요.

 

모델일을 하면서 생계를 이끌어 갔지만 이때 미스코리아에 도전하여 광주 예선 진 본선에서 미 당선이 됩니다.

 

 

기쁨도 잠시 미스코리아에 당선 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여동생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을 겪게 되는데요.

 

아버지의 두번째 재혼으로 이때 새엄마에게 처음으로 모정을 느끼게 되나 새엄마도 곧 폐암으로 사망하게 되는 또 한번의 아픔을 겪습니다.

 

 

드라마 허준과 활발한 활동으로 서서히 인기를 굳히는 도중 엑스터시 사건이 터지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게 되지만 이어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누드 화보로 재기에 성공하는데요.

 

사업가와 결혼 이후 3년만에 이혼과 뒤이어 2010년엔 다시 6세 연상 사업가와 재혼을 하게 됩니다.

 

 

아들 출산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듯 하였으나 스캔들이 터지면서 현재 별거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파란만장한 굴곡진 인생을 걸어온 배우 성현아 씨의 명예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한편, 검찰은 성현아에게 사업가를 소개시켜주고 금품을 받은 강모(41)씨를 다음 재판의 증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음 공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성현아 파기환송심 2차 공판은 오는 5월 20일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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