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 시크릿 한선화 소속사 계약 종료
가수 겸 연기자 한선화 시크릿 탈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선화 계약 종료로 인해 지난 2009년부터 7년 간 몸담았던 걸그룹 시크릿을 떠나는 소감을 밝히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는 2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크릿 활동 당시의 사진들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려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크릿의 한 멤버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많이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지난날들을 다시 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를 때,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대단한 일들을 함께 해내며 생각지도 못할 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면서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동안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금까지 쏟아온 열정을 이젠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쏟아보려고 한다"고 털어놨습니다.
인스타그램 캡처 - 사진
그녀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부족함과 미숙함도 많이 보이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들 응원에 보답하며 묵묵히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그동안 함께 해주신 TS가족분들 멤버들 팬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는데요.
시크릿 멤버 전효성 또한 이날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그녀의 탈퇴 소식에 대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는 "안녕하세요.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입니다"라며 말문을 연 전효성은 "7년 동안 시크릿의 멤버로 함께 해주었던 선화양이 연기자의 길을 걷고자 하여 시크릿으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탈퇴 소식을 알렸는데요.
이어 전효성은 "이제 가수로서 함께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동고동락해주었던 선화양의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라며 그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한 전효성은 "시크릿 4명으로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랑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했다는 말씀을 전하며, 저희 시크릿의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이날 TS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년간 시크릿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해온 시크릿 한선화 탈퇴 소식을 전하며 오는 10월 13일을 끝으로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사와의 계약을 종료한다"라며 탈퇴를 발표했습니다.
시크릿은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3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한편, 그녀는 2010년 '가족이 필요해 시즌4'로 연기에 입문한 뒤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신의 선물-14일', '연애 말고 결혼', '장미빛 연인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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