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진이 거식증으로 잠정 활동 중단

오마이걸 진이 거식증으로 활동 중단 공식입장

 

8인조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공식 팬카페와 홈페이지를 통해 "진이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면서 "우선 갑작스럽게 전해드리게 되어 오마이걸과 진이 양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진이 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으며, 진이 양과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커뮤니티 오마이걸 진이 - 사진

 

 

 

또 "추후 있을 스케쥴은 진이 양을 제외한 7명의 멤버로 당분간 활동을 할 예정이며, 휴식기 동안 당사에서도 진이 양의 치료에 대한 아낌 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알렸는데요.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진이가 데뷔 후 거식증 증세를 보여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하면서 거식증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거식증이란 체중 감소를 위한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는 섭식 장애로, 신경성 식욕 부진증으로도 부릅니다.

 

 

살을 빼려는 지속적인 행동과 체중 감소,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강한 두려움, 무월경 등이 거식증의 주요 특징인데요.

 

 

앞서 레이디스 코드 이소정은 한 방송에서 거식증 후유증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소정은 과거 방송된 SBS '화신'에서 "방송에 나온 내 모습을 보고도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했고 거식증이 생겼다"며 "'보이스 오브 코리아'에 출전할 때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49kg 정도였는데, 이후에 38kg까지 떨어졌었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는데요.

 

 

이어 "지금은 회복 중이라 40kg는 넘었다"며 "옷 중에도 맞는 사이즈가 없다. 33사이즈를 수선해서 입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방송인 소이는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 출연해 거식증에 걸렸던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당시 소이는 "19살에 데뷔를 했는데 사람들이 이유 없이 날 싫어하는 게 싫었다"며 "걸그룹이다 보니 그때 외모 콤플렉스 강박이 심해서 거식증까지 왔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해외에서는 한 프랑스 모델이 소속사 권유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해 사망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유명 모델 이사벨 카로는 165cm에 35kg으로 빈약한 몸을 가졌지만 소속사의 압박에 24kg까지 감량, 거식증을 앓다가 28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는데요.

 

 

한편, 오마이걸은 최근 리메이크 썸머 스페셜 앨범을 공개하고 '내 얘길 들어봐'로 활발한 활동 중입니다.

 

 

안타깝네요.

 

 

아래는 오마이걸 진이 거식증 활동 중단 소속사 공식입장

 

오마이걸 진이 활동 중단 공식입장 전문 - 사진

 

부디 건강해져서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