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전현무 결혼 상대 괜찮아

이지혜 전현무 결혼 상대 괜찮아 깜짝 고백

 

가수 이지혜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는 가운데, MC 전현무를 결혼 상대로 생각해 본 적 있다고 깜짝 고백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5일 방송예정인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히트다 히트' 특집으로 ' 이지혜가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인데요.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청담동 며느리'가 되고자 했던 꿈을 버렸다고 공식선언했습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지혜 결혼 관련 재정립된 결혼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지혜는 과거 공공연하게 "청담동 며느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며 '청담동 며느리'를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로 만든 바 있습니다.

 

해피투게더 이지혜 KBS 2TV 제공 - 사진

 

이지혜는 "솔직히 말해 예전에는 CEO를 좋아했다. 잘나가고 싶었다"며 '청담동 며느리'가 단지 웃기기 위한 설정이 아니었음을 쿨하게 고백했는데요.

 

 

이어 그는 "지금은 많이 내려놨다. 술, 담배 안하고 성실한 공무원 같은 남자가 좋다"며 '전국구 며느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고, 현실과 타협한(?) 이지혜의 각성에 현장 모든 이들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나아가 이날 이지혜는 "전현무를 결혼 상대로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는데요.

 

그런가 하면 이날 이지혜는 결혼 욕심과 예능 욕심 사이에서 처절한 내적 갈등을 일으켜 배꼽을 잡게 만들었습니다.

 

 

이지혜는 "내 방송 분량이 별로 안 나와서 조금 더 한다"며 '팔꿈치에 혀 대기', '활어 댄스' 등 급조된 개인기들을 쏟아냈고, 조신함과는 거리가 있는 하드코어 개인기의 향연에 "아직까지는 결혼보다는 분량"이라는 평가가 이어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요.

 

 

이지혜는 지난 1998년 샵으로 데뷔하여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Tell me Tell me' '잘됐어!', '백일기도'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고,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청아한 목소리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멤버간 불화로 그룹이 해체된 후 지난 2004년부터 솔로 가수의 길을 걸었는데요.

 

 

특히 이지혜와 서지영의 불화는 '방송 펑크' 등으로까지 번져 결국 수면위로 드러났으며, 폭행 여부를 두고 멤버간 편이 갈리며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이목을 집중케했습니다.

 

 

당시 샵 이지혜 서지영 사건 동영상 확산으로 파문이 일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진실을 밝힌, 샵 매니저의 도움으로 이지혜는 누명을 벗었습니다.

 

 

이지혜는 솔로가수로 전향했고, 서지영은 2011년 결혼후 가정생활에 집중했는데요.

 

 

이후 서지영 이지혜 사건 당사진이 두 사람은 화해했고, 이지혜의 뮤직비디오에 서지영이 출연하며 공식화됐습니다.

 

이지혜 인스타그램 - 사진

 

샵 이지혜 서지영 장석현 크리스

 

서지영과 이지혜가 이렇게 잘 지내게 될 줄이야;;

 

최근 JTBC '슈가맨', Mnet '음악의 신2' 등에서 "선빵은 내가 날렸다"는 말로 당시의 불화를 웃어 넘기기도 했는데요.

 

 

또 "한때 서지영을 정말 미워했으나 정말 속시원히 화해했다. 이제 정말 가족같다"는 말로 서지영을 품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현재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중인데요.

 

 

한편, '전국구 며느리' 자리를 노리는 이지혜의 활약상이 담길 '히트다 히트' 특집은 이날 25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