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점수조작 논란 오류 인정

뮤직뱅크 점수조작 논란에 오류 인정 트와이스 1위 AOA는 2위

 

음악 방송 '뮤직뱅크' 1위가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뮤직뱅크' 측이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뮤직뱅크 점수조작 논란으로 여러 커뮤니티 및 SNS에서 의혹이 일고있는 와중에 '뮤직뱅크' 측이 "순위집계오류 실수를 인정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뮤뱅 음반점수 오류 인정 "트와이스 1위 AOA는 2위"

 

30일 KBS '뮤직뱅크'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5월 27일 생방송에서 순위집계오류로 인해 주간순위가 잘못 방송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이에 뮤직뱅크 K차트 5월 마지막주 1위는 트와이스, 2위는 AOA로 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제작진에 따르면 뮤직뱅크의 'K차트' 순위집계는 디지털음원(65%)+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판매(5%)로 이루어지고 공정성을 위해 실제작진과 별도로 KBS 방송문화연구소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순위는 음반점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오류가 난 음반판매의 경우 한터차트 주간판매량과 신나라미디어/핫트랙스 주간판매량 합산으로 이뤄지는데 방송문화연구소의 담당자가 재검토해 본 결과, 각 판매량의 합산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뮤직뱅크' 측은 "뮤직뱅크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는데요.

 

 

총점

 

AOA 6400 VS 트와이스 6314

 

 

이어 '뮤직뱅크' 측은 "이번주 방송에서 트와이스에 1위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와이스는 '뮤직뱅크' 1위로 Cheer up 9관왕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는데요.

 

뮤직뱅크 공식입장 전문 - 사진

 

한편, 지난 27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1위를 발표하며 음반 판매 점수 합산 결과 트와이스가 1위로 예측됐으나 AOA가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음반 점수가 올바르게 반영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특히 뮤직뱅크 조작 및 점수조작 논란이 일면서 뮤직뱅크 측에 해명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습니다.